지금 몽벨 블로그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PROVE 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일상의 궁금증 해결에 대한 것이라면 뭐든 가능하다. 그래서 "하루(12시간) 만에 종이탈 만들기가 가능할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가능한지 아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았다.


종이탈을 말릴려면 종일 햇볕을 쬐야 하는데 아파트 베란다는 햇볕을 받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아침 일찍 아버지가 계시는 시골집으로 아들과 같이 출발해서 도착한 즉시 종이탈을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신문지를 잘게 찢고...

종이가 물에 불어 죽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한 시간이 지나도 죽처럼 불지 않아서 생각해낸 방법이 믹서기에 갈기... 사용하지 않는 믹서기에 불린 종이를 넣고 믹서기에 돌리니 죽처럼 부드럽게 갈려졌다.

물기가 많으면 마를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생각되어 양파 자루에 넣고 꽉 짜서 물기를 제거했다.

밀가루로 풀을 쒀 물기를 제거한 종이 죽과 잘 섞어준다.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그릇을 뒤집어 밀가루 풀과 섞은 종이 죽을 탈모양으로 만든다. 종이탈을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라 가능한지 실험하는 용도라 눈과 입은 만들지 않았다. 필요하면 나중에 뚫으면 되니까.

볕이 좋은 곳에 놓은 다음 마르기를 기다린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말려도 물기가 그대로 있어 헤어드라이어로 말리기로 했다. 플라스틱 그릇이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에 변형 될것 같아 덜 마른 탈을 조심조심 떼어내어 스테인리스 그릇에 옮겼다. 그다음 하염없이 헤어드라이어로 말린다.

그러나 10분 정도 지나자 헤어 드라이어가 과열되었는지 작동이 되지 않는다. 과열방지를 위해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작동이 되지 않도록 보호기능이 있는듯하다.

드라이어가 식기를 기다리다가 문득 뜨거운 증기로 말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를 기다린 다음,

물이 끓자 종이탈을 얹어 마르기를 기다렸다. 중간중간 물을 보충해 가면서....





실 험 결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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